
뉴욕시 관광 홍보사인 NYC & Company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6,180만명으로 지난해의 6,05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뉴욕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가 올해에도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뉴욕시 관광 홍보사인 NYC & Company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를 찾는 관광객들은 6,180만명으로 지난해의 6,050만명에 비해 약 2% 증가할 전망이다.
NYC & Company는 “뉴욕시 방문객 수는 지난 7년간 계속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면서 “올해 역시 방문객 수가 늘어나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전체적인 방문객 수는 증가했으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줄었다.
NYC & Company의 프레드 딕슨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뉴욕시를 찾은 외국인들은 지난해에 비해 10만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뉴욕시를 비롯해 미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딕슨 CEO는 “미국의 달러가 올해 강세를 보인 것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의 ‘미국 먼저’ 정책도 외국인들의 미국 방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뉴욕시는 미국의 그 어떤 도시보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기 때문에 피해를 많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딕슨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출하는 액수는 한 명당 평균 2,000달러에 달해 내국인 관광객들보다 무려 4배나 높다. 한편 PA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 일원 3대 공항을 통해 입국한 국제선 탑승자들의 수는 지난해보다 4.1%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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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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