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C통합교육구 한인 학생 포함 19명에 장학금
▶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 등, 바자회 통해 모금 전달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와 세리토스 한인협회가 마련한 장학금 시상식에 참석한 인사들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영리 한인봉사 단체인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회장 이문자)와 세리토스 한인협회(회장 정진웅), 효사랑 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는 지난 4일 저녁 세리토스 이스트 팍 커뮤니티 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9명의 학생들에게 5,700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문자 회장은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 회원들이 힘을 합쳐 매년 이같은 행사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장학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들이 바자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세리토스 한인협회의 정진웅 회장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매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은 항상 원대한 꿈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학 위원회는 C.R.K 시알상 초등생 1명, 그린 트리 상 중등생 4명, 우정상 고교생 13명, 대학생 1명 등 19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3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생 대표로 필립 두란(사우스이스트 고교)군이 나와서 감사의 인사말을 했다. 이 장학생들은 ABC통합교육구에서 선정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는 ABC 통합교육구, 세리토스시, 사우스이스트 아카데미 하이스쿨, 아테시아 고교, 가 하이스쿨, 세리토스 고교, 위트니 고교 등을 비롯한 여러 학교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와 세리토스 한인 협회는 매년 연말을 즈음해 ABC 통합교육구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녀들을 중심으로 5,000~1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 행사는 세리토스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리고 있는 가장 큰 장학금 수여 행사 중의 하나로 올해로 13번째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수연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과 그레이스 후 세리토스 시장, 메리 수 ABC 통합교육구 교육감, 세리토스 시의원 등을 비롯해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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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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