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 포인트 시는 라구나 비치시에 이어 오렌지카운티에서는 2번째로 모든 공공 장소에 금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나 포인트 시의회는 지난 5일 미팅에서 이같은 금연안을 3대1로 통과 시켰다. 이날 미팅에서 조 물러 시의원은 불출석, 릭 빅조렉 시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데브라 루이스 시장은 “이번에 금연안이 통과 됨으로 인해 첫 번째 관문은 넘겼다”며 “상당히 낙관적이다”고 밝혔다.
지난 미팅에서 1차적으로 통과된 금연안은 내년 1월 16일 열리는 시의회 최종 심의에서 통과되면 시행 되며, 이미 실시하고 있는 라구나 비치, 맨하탄 비치, 허모사 비치 등의 도시들과 비슷한 방식이다.
지난 2010년부터 모든 공원에서의 금연을 실시하고 있는 대나 포인트 시는 이번에는 인도, 골목, 주차장 등 모든 공공 장소로 확대시켜서 금연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금연안은 대체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일부 로컬 업주들은 반대하고 있다.
‘룩스 레스토랑과 마티니 바’를 운영하고 있는 신디 몬로 사장은 “대나 포인트에는 흡연자들이 많치 않다”며 “유럽에서 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금연에 대해서 상당히 혼란스러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패트릭 뮤노즈 시 변호사는 이번 금연안은 모든 비즈니스에 적용 된다고 밝혔다. 뮤노즈 변호사는 “이번 조례는 주법보다 광범위 하게 적용되고 바, 담배 샵, 시가 바 등의 야외 구역에도 해당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라구나 비치 시는 오렌지카운티 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7월부터 시 전역 공공 장소에서 금연하는 시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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