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법원은 지난 11일 발송하지 않은 우편물에서 6,000여개의 크레딧 카드를 훔친 전 우체국 직원에게 6년 형을 선고했다.
코멕 카니 판사는 샌타애나 우체국에서 근무하면서 지난 2015년 크레딧 카드를 절도해 판매하다가 적발된 신 부옹(49, 가든그로브)에게 은행 사기와 신분 도용 혐의를 적용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코멕 카니 판사는 판결에서 “이 케이스는 단지 몇 개의 크레딧 카드를 훔친 것이 아니다”며 “이것은 우리의 파이낸셜 시스템 안정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판사는 그에게 징역형 이외에 체이스 은행에 29만5,000달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3만달러 변제를 명령했다.
한편 검찰에 의하면 신 부옹은 지난 1989년 우체국에서 일한 이후 최소한 6,240개의 크레딧 카드를 훔쳤다. 그는 절도한 크레딧 카드를 허리띠에 숨겨서 빼돌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그는 또 카드 11개 500달러, 132개에 5,000달러를 받고 판매도 했다.
그는 이 같은 수법으로 최소한 한달에 6,000달러를 챙겼으며, 이 돈으로 유명 브랜드 핸드백, 2대의 BMW 등을 비롯해 명품 구매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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