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당파 36.5%로 최다…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약간 많아
내년 한인들이 OC 수퍼바이저와 부에나팍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전체 한인 유권자는 2만9,8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티컬 데이터 잉크’사의 자료에 의하면 OC 전체 한인 유권자 2만9,829명 중에서 무당파가 1만907명(36.5%), 민주당 9,298명(31.17%), 공화당 9,011명(30.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인들의 경우 예전에는 공화당이 민주당에 비해 많았지만 지금은 역전됐다.
연령별로는 전체 한인 유권자 중 50-54세 사이가 3,312명(11.1%)으로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했다. 이중에서 공화당이 1,225명으로 최다 였으며, 무당파 1,151명, 민주 936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45-49세 사이로 3,191명을 기록했다. 이 연령층에서도 무당파가 1,19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화 1,154명, 민주 839명으로 집계됐다. 60-64세 사이 한인 유권자는 2,502명으로 공화 862명, 민주 813명, 무당파 829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1만4,280명, 남성 1만2,218명으로 한인 여성 유권자가 많았다. 3,331명은 성별이 알려지지 않았다.
전체 한인 유권자 중에서 한국 등 외국 태생은 2만3,189명(77.7%), 미국 태생 5,568명(18.6%), 1,072명(알려지지 않음)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대부분이 이민자들이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도시별로는 어바인시에 한인 유권자가 5,17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풀러튼 4,905명, 부에나팍 2,559명, 애나하임 2,377명, 가든그로브 1,39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내년 영 김 씨가 출마하는 오렌지카운티 제 4지구 수퍼바이저 지역구 한인은 1만926명, 미셀 박 스틸 현 수퍼바이저(제 2지구) 5,433명, 박영선 후보 부에나팍 제1지구 1,288명, 정재준 후보 11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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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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