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팔마 시의회, 테리 김 경찰국장에 이민 115주년 선포문 전달

제라드 고에드하트(앞줄 오른쪽 2번째) 라팔마 시장이 피터 김(앞줄 왼쪽 첫번째) 시의원과 한인 직원 및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테리 김 경찰국장에게 선포문을 전달하고 있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라팔마 시는 미주 한인 이민 115주년(1월 13일)을 맞이해 한인 시 공무원들을 초청해 선포식을 가졌다.
라팔마 시는 3일 오전 시의회에서 작년 OC 최초의 한인 경찰국장으로 임명된 테리 김 국장과 앤드류 김 민간 수사관, 제임스 서 경찰 서비스 보조관, 한국계 시아 셀튼 행정 서비스 디렉터를 초청해 선포식을 가졌다. 원 고 서전트는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 몇 년동안 한인의 날 선포식을 개최해온 라팔마 시는 다음 시의회 미팅이 오는 16일 열린 다는 점을 감안해서 미리 앞당겨서 행사를 가진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도시들 중에서 해당 시 직원들을 초청해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을 가지기는 라팔마 시가 처음이다.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라 팔마 시에 한인 직원들도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한인 이민 115주년을 맞이해서 알리고 싶었다”며 “초청된 한인 직원들도 너무나 좋아했고 내 자신도 뿌듯했다”고 말했다.
피터 김 시의원은 또 “스티브 황보 씨가 사임함에 이제 라팔마 시에는 한인 시의원이 혼자이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한인 사회를 알리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C 수퍼바이저위원회(위원장 미셀 박 스틸)는 오는 9일(화) 이 위원회 정기 미팅에서 한인 이민 115주년과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한인 이민 115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한인 커뮤니티 인사들을 초청해서 한인이민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한인 단체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에서 이민 115주년 기념식을 갖는 같은날 어바인 시는 오후 5시 시의회에서 한인 이민 115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미주한인재단은 매년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정하고 여러 지역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13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앞당겨서 9일 시에서 기념식이 열리는 것이다.
가주 의회는 오는 16일(수) 주 의회에서 미주 한인 이민 115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봉남 OC 미주한인재단 회장과 김진표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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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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