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모나 대학 교수 역임, 국무부 교육·문화국에
트럼프 대통령이 에드로이스(65지구, 공화당) 연방하원의 부인 마리 로이스(사진)를 국무부 교육 및 문화국(Educational and Cultural Affairs) 차관보에 임명했다.
포춘 500, 노키아 등 대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으며 현재 소규모 컨설팅회사도 운영 중인 마리 로이스는 조지타운 대학에서 MBA를 마치고 칼 폴리 포모나 대학에서 교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소식을 들은 에드 로이스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국제 경영과 무역부문 쪽에서 특유의 폭넓은 경험이 인정 받았다”며 기뻐했다. 마리 로이스의 차관보 부임은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무부 내 공석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외교에 영향을 줄 것이 우려된다는 비판으로 결정됐다.
연방 의원들 중 부인이 대통령으로부터 주요직에 임명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의 부인 일레인 차오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교통장관으로 발탁 되었으며 여러 차례 대통령 선거에 도전했던 밥 돌(Bob Dole)상원의원의 부인 엘리자베스 돌 역시 교통부 장관(레이건 정부)과 노동부 장관(부시 정부)으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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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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