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롬합창단의 이영희(뒷줄 가운데) 단장과 단원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오렌지카운티 내 정통 있는 합창단 중의 하나인 ‘샬롬 합창단’(단장 이영희)은 남다른 각오로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중 가장 먼저 OC 한인 커뮤니티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인회관의 무사 건립을 위해 적극 지원을 해 나간다. 샬롬 합창단은 과거 5차례에 걸쳐 한인회 측에 회관건립기금 2만5,500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이영희 단장은 “이번 달 안으로 회관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모은 기금을 한인회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현재 커뮤니티가 한인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회관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 합창단원 모집도 올해 가장 중요한 계획 중 하나이다. 특히 현 단원들의 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젊은 단원들 모집에 집중적으로 나설 계획으로 이영희 단장은 “음악을 좋아하고 친목모임을 원하는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든지 환영”이라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샬롬 합창단은 봄-가을 시즌 ‘일일관광’과 5월 가정의 달 어르신들을 위해 양로원 및 병원 등 방문, 가을 음악회, 축재재단 및 상공회의소 등 한인주요단체 행사 합창지원, 연말 불우이웃 돕기, 음대생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등을 이어간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샬롬 합창단에는 현재 약 3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가든 그로브 세인트폴 루터런교회(13082 Bowen St.)에서 합창 연습을 하고 있다. 회원 가입을 원하는 여성들은 (714)345-5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병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