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 영 김씨 이어 밥 허프·샨 넬슨 등 가세
▶ 민주후보 6명·무당파 2명 등 대거 도전할듯

에드 로이스 지역구에 출마하는 영 김(왼쪽부터), 밥 허프, 샨 넬슨 공화당 후보.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이 은퇴를 선언한 제39지구를 노리는 공화, 민주 양당 후보들이 앞 다투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공화당 진영에서는 영 김 전 가주하원의원이 에드 로이스 의원 은퇴 발표 다음날 곧 바로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서 밥 허프(전 가주상원 원내총무)와 샨 넬슨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도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밥 허프는 이 지역구의 북부 구역에 잘 알려져 있는 정치인으로 지난 2004-2016년 사이 12년 동안 가주 의회에서 활동했고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그는 3년여 동안을 가주 상원 공화당 원내 총무로 활동했다.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풀러튼 시장 출신인 샨 넬슨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지역구 남부에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수퍼바이저로 선출되기 이전에 그는 8년간 풀러튼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이외에 공화당 후보로는 라 미라다 시의원 앤드류 사례가가 출마를 선언했으며, 회계사인 존 컬럼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는 6명이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선출직 공무원을 지낸 적이 없는 비교적 무명으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 중에는 복권 당첨자이자 자선 사업가인 질 시스네로스, 샌 자말 전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필 자노윅즈 전 화학 교수, 테드 러스크 건축업자, 앤디 토번 사업가, 마이칸 트렌 소아과 전문의 등이다.
이와 아울러 무당파 후보는 비즈니스 시스템 분석가 줄리오 카스타네다, 프리랜스 저널리스트 스티븐 칵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에드 로이스의 지역구 연방하원의원 39지구는 오렌지카운티 북부, LA카운티 동부, 샌버나디노카운티 남서부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6월5일 실시되는 예비 선거에서 최다 득표 2명이 11월 결선 투표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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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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