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최대 규모의 골프 쇼인 제35회 ‘시카고 골프 쇼’가 23일부터 25일까지 로즈몬트 타운내 도널드 스테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골프쇼에는 한인 골프공 전문업체 ‘빅스타’(Bixtar)가 참가해 2피스공 ‘SL’을 선보일 예정이며 총 173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과 아울러 특별 할인, 골프장 이용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데모데이’를 통해 최신 골프 장비를 이용하는 스윙 체험, PGA 전문 강사의 무료 수업, PGA 유명 프로 골퍼들과의 대화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트릭 샷 쇼(트릭 샷 아티스트 겸 PGA 종신 멤버인 피터 롱고 선수) ▲잠자는 골프 게임 깨우기(전 시카고베어스 선수 에머리 무어헤드, 일리노이주 PGA 올해의 선수 카롤 로드스) ▲마사지 엔비 스트레칭 강연 ▲‘캐디가 되는 방법과 무료로 대학을 다니는 법’ 강연(웨스턴골프협회 캐리더게임 디렉터 팀 오본) ▲골프 강연(전 시카고베어스 선수 오티스 윌슨, 일리노이주 PGA 강사 루이스 사우어) ▲무료 골프 레슨 ▲롱기스트 퍼팅 컨테스트 등이다. 이밖에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프렌치 릭 리조트에서 이틀간 숙박과 골프를 즐길 수 있는 3,200달러 상당의 상품을 탈 수 있는 경품추첨도 있다.

관람 티켓은 16세 이상 24일 또는 25일 입장료 4장-33달러, 16세 이상 23일 입장료-6달러, 16세 이상 24일 또는 25일 입장료-11달러, 12~15세 23·24·25일 중 택 1-4달러 등이다.(문의: 312-541-0567)

<신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