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 기관 ‘OC 뮤직&댄스’ 주최… 아티스트 90여 명 출연
▶ 4월 28일 바클리 디어터, 밀첸코 마티예비치 공연

비영리 음악 기관인 ‘OC 뮤직&댄스’ 기금 모금 콘서트에 출연하는 밀젠코 마티예비치(오른쪽)와 마크 린체스키 부 회장이 본보 OC지국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음악인을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 영리 기관인 어바인 소재 ‘OC 뮤직&댄스’(이사장 찰리 장)는 기금 모금을 위한 대규모 첫 콘서트를 마련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90여 명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재즈, 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풀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고 합창단도 나온다.
한인 연주가들도 참가하는 이 공연에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헤비 매탈락 음악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리스트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출연한다. ‘복면 가왕’을 비롯해 한국 TV 프로그램에도 나와 한인들에게 비교적 알려져 있는 그는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히트곡 ‘She is gone‘을 선사한다.
지난 2016년 본보에서 주최한 할리웃 보울 코리안 페스티벌에도 출연한 바 있는 밀첸코 마티예비치는 “행콕팍에 거주하고 있지만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연을 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공연에 참가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라고 말하고 한인 팬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에 와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OC 뮤직&댄스’의 마크 린체스키 부 회장(마케팅과 커뮤니티 관계 담당)은 “별다른 광고 없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알렸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아서 벌써 50%가량 티켓이 판매되었다”라며 “수익금은 음악인들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4월 28일 오후 7시 어바인 바클리 디어터(4242 Campus Dr., 어바인에서 열린다. www.ocmusicdance.org
한편 ‘OC 뮤직&댄스’(17620 Fitch Ave)는 뮤직과 댄스를 좋아하는 청소년들과 성인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재능 있는 음악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 기관은 일반 다른 뮤직과 댄스 스쿨과는 달리 장소만 제공하고 음악과 댄스를 배우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레슨비를 직접 강사에게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사들은 이 기관에 레슨비의 일부를 도네이션 하는 형태이다.
문의 (949)386-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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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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