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과 빌라노바가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 결승에 올라 2일 패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지난달 31일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에서 펼쳐진 NCAA 토너먼트 4강전(파이널 4) 경기에서 서부지구 챔피언인 미시간은 이번 대회 최고의 신데렐라였던 남부지구 챔피언 로욜라-시카고를 69-57로 따돌리고 내셔널 챔피언십게임에 선착했다. 서부 3번시드였던 미시간은 이날 남부 11번시드로 파이널4까지 올라오는 기염을 토한 로욜라-시카고를 맞아 전반을 22-29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 14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31-41로 끌려갔으나 이후 17=2 스퍼트를 앞세워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따내 로욜라-시카고의 신데렐라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펼쳐진 두 번째 4강전에서 동부지구 챔피언인 빌라노바는 중서부지구 챔피언 캔사스를 95-79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미시간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지구 탑시드들이 맞붙은 이 경기에서 빌라노바는 경기 시작과 함께 22-4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뒤 한 번도 두자리수 리드를 놓치지 않고 순항한 끝에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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