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건 주지사 부인도 초청
▶ 27일 K-팝·한글서예 등 소개

지난해 코리안 컬처데이 행사에서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이 K-팝을 선보이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 ‘코리안 랭귀지 프로그램’이 주최하는 ‘코리안 컬처 데이’ 행사가 오는 27일(금) 열린다.
캠퍼스내 랭귀지 하우스 세인트 매리 홀에서 이날 오후 2시~4시 열릴 행사에는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이 초청돼 한국문화 특별 렉처를 진행한 후 한지에 동양화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권명원 서예가의 한글서예 시범도 마련된다.
이어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의 K-팝 노래와 춤도 마련돼 흥겨운 축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번 주말로 다가 온 행사를 앞두고 연습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로버트 램지 교수(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와 함께 한국어 프로그램을 20여년간 이끌고 있는 김영희 교수는 23일 “한국어 강좌가 시작된 이후 20여년간 학생들을 위해 매년 봄 학기에는 K-팝 등 현대문화, 가을학기에는 학문적 강연과 한국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해오고 있다”며 “강의실 밖에서 시작된 작은 행사가 학교 대표 행사처럼 커지도록 꾸준히 도움을 주는 신현일 후원자와 권명원 서예가 등 후원자님들 덕분에 올해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현일 씨는 14년째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및 한국문화교육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이 대학 월래스 로 총장 부부를 비롯 많은 교수진도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한식으로 준비된 점심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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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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