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지난 29일 단행한 춘계 공관장 인사에서 시애틀 총영사관 출신 두 영사가 대사로 발령이 났다.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시애틀영사관 차석 영사로 일한 뒤 1년간 워싱턴대학(UW) 로스쿨에서 연수하고 2016년1월 아르헨티나 대사관 공사 참사관으로 전보됐던 윤찬식(사진) 전 영사는 이번 인사에서 코스타리카 대사로 임명됐다. 윤 영사는 시애틀총영사관 재직 당시 한인들과 적극 소통하고 소신있는 업무 추진으로 동포사회에서 좋은 평판을 받았었다.
윤 전 영사가 부임하는 코스타리카는 영화 <쥬라기 공원>의 주요 촬영무대가 됐으며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끼고 있는 중미에 위치하고 있다. 풍요로운 해변은 물론 산림지역도 좋은데다 커피, 생태관광 등도 유명하며 평화로운 땅으로 유명하다.
한국 정부가 이번 춘계 인사로 단행한 19명의 대사와 4명의 총영사 등 신임 공관장 인사에서는 10여년 전 시애틀총영사관에 근무했던 성문업 전 영사가 호주 대사관 공사에서 남미지역인 주 트리니다드토바고 대사로 임명됐다.
이들은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5월초 현지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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