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새해맞이 춘절 행사…2천여명 참석 성황

지난 28일 열린 ‘실린 랜턴 페스티발’에서 시카고화싱어린이합창단이 미국 국가를 부르고 있다.
실린 어소시에이션(회장 준 양)과 시카고화싱아트그룹이 공동으로 마련한 ‘제13회 실린 랜턴 페스티발’이 지난 28일 네이퍼빌 소재 옐로우박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실린어소시에이션은 2003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시카고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커뮤니티 및 주민들에게 교육, 연장자 케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중국의 춘절(1월1일~15일)을 기념하는 랜턴 패스티발을 개최하고 있다.
제시 화이트 주총무처장관, 피터 로스캄 연방하원의원, 조지 프레델 전 네이퍼빌 시장, 주디 서 abc7뉴스 앵커(실린어소시에이션 명예회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시아의 전통공예, 중국 요요 등을 배울 수 있는 게임 및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화싱어린이합창단, 실린댄스컴퍼니, 실린청소년댄스그룹 등이 중국 전통 춤과 노래를 선보였으며 일리노이샤오린 쿵푸아카데미의 쿵푸 퍼포먼스도 이어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린다 양 실린랜턴페스티발 총괄 프로듀서는 “중국의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행사는 시카고지역의 커뮤니티에게 실린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의 문화를 보여주고 함께 하기 위함으로 아이들부터 어른들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셀리 장씨는 “벌써 10년 넘게 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데 중국 등 아시아의 문화를 미국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특히 매년 이들이 보여주는 공연은 정말 멋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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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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