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이종국 총영사와 면담

지난 27일 시카고총영사관을 찾은 제시 잭슨(오른쪽에서 두 번째) 목사 등이 이종국(맨 우측) 총영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미국 침례교 목사이자 인권운동가, 그리고 ‘레인보우 푸시 연합’의 대표인 제시 잭슨 목사가 지난 27일 시카고총영사관을 방문해 남북한 평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이날 제시 잭슨 목사와 자넷 윌슨 레인보우 푸시 시니어 어드바이저, 김지선 얼함신학교 교수, 이종민 연합감리교단(UMC) Congregational Development 디렉터 등은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를 예방하고 환담했다.
잭슨 목사는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두 남북한 리더가 ‘더 이상의 전쟁은 없다’며 평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두 나라의 합의를 통해 평화를 위한 기회가 생겼고 이를 통해 우리는 전세계에서 평화의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국 총영사는 “잭슨 목사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오셨는데 남북정상회담이라는 큰 진전이 이루어져서 이를 지지하기 위해 함께 이 자리에 모였다. 북미회담도 다가오는 지금, 남북한 사이에 완전한 종전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모두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을 계획한 이종민 디렉터는 “지난 27일 남북한 리더가 만나 역사적인 평화협정 합의가 이루어진 사실을 함께 이 자리에서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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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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