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튼의 파스칼 그로스(오른쪽)가 맨U와의 경기에서 후반 12분 결승골을 터뜨린 뒤 동료 앤서니 낙케어트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_(EPL)에서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이하 브라이튼)이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U)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브라이튼은 4일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맨U와의 시즌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2분에 터진 파스칼 그로스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그로스의 헤딩골은 골라인에서 맨U의 마르코스 로호가 걷어냈으나 골라인 테크놀로지의 판정결과 골라인을 넘어간 것으로 나타나 골로 연결됐다.
현 리그 랭킹 2위 맨U를 상대로 값진 승점 3을 챙긴 브라이튼은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시즌 9승13무14패로 승점 40을 쌓아 리그 11위로 뛰어 오르며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다음 시즌 EPL 잔류가 확정됐다. 브라이튼은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 등 두 강호와 원정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패했더라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장담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반면 맨U(승점 77)는 이날 패배로 리그 준우승을 확정할 찬스를 놓쳤다. 남은 두 경기에서 패할 경우 2경기를 남긴 3위 리버풀(승점 72)과 3경기를 남긴 4위 토트넘에 2위 자리를 빼앗길 여지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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