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러시아 월드컵 예비명단 28명에 포함

역사상 4번째로 5회 연속 월드컵 출전 대기록에 도전하는 멕시코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 <연합>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상대인 멕시코가 ‘39세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아틀라스)를 포함한 28명의 예비명단을 공개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57) 감독이 선택한 28명의 대표팀 예비명단을 발표하면서 “23명의 최종 엔트리는 6월4일 이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소리오 감독은 28명의 명단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를 필두로 2012년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멕시코에 금메달을 안겨줬던 34살의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아메리카)와 LA갤럭시에서 함께 활약하는 조바니 도스 산토스-조나탄 도스 산토스 형제를 포함시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39세 수비수 마르케스다. 1997년부터 멕시코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뛴 마르케스는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4개 대회 연속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다. 만약 마르케스가 러시아 월드컵 출전에 성공하면 안토니오 카르바할(멕시코),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월드컵 5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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