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레알 마드리드 15명·바르셀로나 14명 순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구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로 집계됐다.
각국이 4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따르면 32개국 736명의 선수 가운데 맨시티 소속이 16명이었다. 이중 공격수 라힘 스털링과 수비수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페이비언 델프 등 4명은 잉글랜드 최종 명단 23인에 포함됐고 우승후보 브라질 대표팀에도 가브리에우 제수스, 다닐루, 페르난지뉴, 골키퍼 이데르송까지 4명의 맨시티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케빈 드 브루이너와 빈센트 콤파니가 벨기에, 서지오 아게로와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아르헨티나에 포함됐으며 다비드 실바(스페인),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 일카이 귄도안(독일), 뱅자맹 망디(프랑스)도 러시아에서 뛰게 됐다. 하지만 맨시티의 주축선수 중 하나인 르로이 사네는 독일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맨시티 다음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각각 15명, 1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12명의 각국 대표팀 멤버를 배출해 첼시,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최다 월드컵 대표배출 순위 공동 4위에 올랐다.
리그별로는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들이 124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81명), 독일(67명), 이탈리아(58명), 프랑스(49명) 순이었다. 32개국 대표팀 가운데 잉글랜드는 23명의 선수 전원이 자국 리그에서 뛰는 반면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인 스웨덴과 최종 평가전 상대인 세네갈은 전원 해외파로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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