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3개를 얻어 1루를 세 번 밟았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14일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를 '25'경기로 늘렸다.
한 경기만 더 출루하면 추신수는 개인 두 번째로 최장인 26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8년 8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26경기 연속 출루했다.
추신수는 2012년 9월 21일부터 2013년 4월 26일까지 2년에 걸쳐 가장 긴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8로 약간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2회말 무사 만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상대 실책과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얻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3회에도 워닝 트랙 근처에서 중견수에게 뜬공으로 잡힌 추신수는 3-3 동점인 5회말 1사 2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그러나 후속 타자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추신수는 7회말 1사 주자 없는 5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2루에 멈췄다.
3-4로 뒤진 9회말 1사 1루의 6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아드리안 벨트레의 3루수 병살타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텍사스는 3-3인 7회초 조지 스프링어에게 결승타를 맞고 3-4로 져 3연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잔루 18개를 남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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