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한인들을 위해 언어와 문화 등 각종 프로그램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워크샵이 열렸다.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9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지구촌교회에서 마련한 중남미 단기 선교 돕기 전도 워크샵에는 다수의 한인들이 참석해 도움을 받았다.
강의는 선교찬양(강사 이현철) 수업을 통해 스페니쉬 찬송과 복음성가 부르기, 스페니쉬 언어 강좌(조영길 선교사)에서는 전도에서 필요한 주요 성경구절들이 소개됐다.
이달 멕시코 유카탄으로 단기 선교를 떠나는 함석호씨는 “중남미 지역의 선교 노하우와 집약된 스페니쉬 전도 도구 등 정말 필요했던 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워크샵 참가자들은 지구촌교회에서 준비한 라틴식 또르띠야와 브리또 등 현지 음식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정선 이사장은 “중남미로 직접 떠나는 선교활동, 또 그곳에서 미국으로 이민와 한인사회 이웃으로 함께 살고 있는 지역 라티노들을 위한 선교가 균형을 이루면 더욱 좋겠다”며 “굿스푼의 전도 워크샵은 내년 4월초에 더욱 짜임새 있게 준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이번 워크샵에 사용됐던 자료를 필요시 단체나 개인에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703)585-8581 조영길 선교사
(703)622-2559 김재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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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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