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한인사회 공식 합동응원전이 23 일 LA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다시 펼쳐진다. 지난 18일 첫 응원전에서 참석 한인 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는 모습. [박상혁 기자]
‘결전의 날이 밝았다’
신태용호의 태극전사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16강 진출 불씨 살리기의 갈림길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아스텍 전사 후예들과 맞닥뜨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8시(LA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스웨덴과 1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한 한국은 멕시코에도 진다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의 길을 밟는다. 3시간 후 열리는 독일-스웨덴 간 경기에서 스웨덴이 최소 비기기만 해도 한국은 2패로 탈락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신태용호가 꺼져가는 16강행 희망을 살리려면 멕시코전 승리가 절실하다. 독일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스웨덴을 꺾는다는 걸 전제로 한국이 멕시코전에서 승리하면 세 팀이 1승1패로 동률이 된다.
이날 멕시코전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 ‘반전 드라마’를 노리는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한인사회 공식 합동응원전도 펼쳐진다. 본보와 라디오서울(AM1650), KBS 아메리카 공동 주최,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펼쳐지는 대한민국-멕시코 경기 공식 합동응원전은 1차전 때와 마찬가지로 LA다운타운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에서 뜨겁게 펼쳐진다.
특히 초대형 빅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시스템이 갖춰진 이날 경기 생중계는 라디오서울의 정재윤 진행자와 문상열 해설위원의 통쾌한 한국어 해설과 생생한 경기 분석이 함께해 ‘대~한민국’을 외치는 한인들의 붉은 함성을 이끌게 된다.
또 붉은 티셔츠와 응원도구, 먹거리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한국 왕복항공권, 엘지 스타일러, 코웨이 공기 청정기 등 각종 경품이 푸짐하게 마련돼 단체 응원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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