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의 하나로 꼽혔지만 D조 조별리그에서 현재까지 1무1패로 벼랑끝에 몰려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내우외환을 맞고 있다.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감독과 선수간 불화설도 불거지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다.
영국 신문 미러는 22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여러 명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월드컵까지만 대표팀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 선수는 메시 외에도 세르히오 아궤로, 마르코스 로호, 에베르 바네가, 앙헬 디마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거명됐고 곤살로 이과인도 대표팀 은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러는 또 아르헨티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불화가 감지된다고도 지적했다. 이 매체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삼파올리 감독의 지도 방식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며 “선수들은 나이지리아와 3차전 이전에 감독이 물러나기를 원하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고 아르헨티나 캠프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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