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31, 권지용)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지난 2월 강원도 백골부대 현역 입대 이후 별 탈 없이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보였던 지드래곤의 몸 상태는 생각보다 많이 좋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로 입소, 6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일반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지드래곤의 군 입대는 그 자체로 시선을 모았다. 빅뱅을 이끈 리더이자 국내외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은 솔로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남다른 감각으로 무장한 패셔니스타 등 화려한 수식어로 존재감이 확실했던 지드래곤을 2년 가까이 공식 활동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만으로 팬들의 아쉬움은 컸다.
지드래곤은 입대 이후 훈련소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자 더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발목 깁스를 하는 모습도 더해져 걱정도 더해졌다.
이 우려는 결국 지드래곤의 입원으로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4월 군 병원을 거쳐 서울 모처 한 병원에서 발목 인대 수술을 받고 자대로 복귀했다. 지드래곤은 이후 지난 19일부터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역시 같은 부위를 치료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일반 병실이 아닌 대령 계급의 군 장성이 쓰는 곳에 머무르고 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고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통해 "특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지드래곤의 부상 상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했다. 실제로 지드래곤은 습관성 어깨 탈골, 허리 등에도 이상이 생겨 관련 치료도 함께 받았다. 이보다 발목의 상태가 훨씬 심각해서 수술을 받게 됐던 것이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드래곤의 이러한 부상은 최근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빅뱅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오랜 기간 무대에 섰고 특히 무대에서 댄스를 소화하기 위한 연습에 몰두하다 보니 어깨, 발목, 허리 부위에 무리가 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수술을 받은 발목 부위 역시 수술을 하고 나면 100% 예전의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부위였다. 몸 상태에 따라서는 수술을 받고 다시 자대로 복귀해도 군장을 매고 하는 행군은 물론 가벼운 구보조차 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물론 몸 상태가 안 좋더라도 군 입대를 하게 되면 어떤 훈련이든 버틴다는 자세로 임해야 하는 곳이 군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몸 상태는 현재로선 훈련보다는 부상 부위 치료와 재활이 더 필요해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며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어서 수술로 뼈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하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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