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가 선정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포지션별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에 손흥민(토트넘)과 조현우(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에 따르면 골키퍼에는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여준 조현우가 선정됐고 공격수에는 손흥민이 뽑혔다. 선정된 다른 공격수에는 해리 케인(잉글랜드)와 로멜루 루카쿠(벨기에)가 있다.
수비수는 빅토르 린델뢰브,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이상 스웨덴), 디에고 고딘(우루과이)이 선정됐고 미드필더는 안드레 카리요(페루), 혼다 게이스케(일본),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키런 트리피어(잉글랜드)가 베스트 11에 뽑혔다.
나라별로 보면 한국과 스웨덴, 잉글랜드 선수가 2명씩 선정됐고 우루과이, 페루, 일본, 크로아티아, 벨기에 출신 선수가 한 명씩 이름을 올렸다.
16강에 오르지 못한 나라 선수로는 손흥민, 조현우, 카리요 등 세 명이 전부다. 한국 선수 2명이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든 것은 독일과 3차전에서 보여준 탁월한 경기력 덕분인 것으로 해석된다.
BBC는 “3라운드 선수 평점에서 상위 14위까지는 독일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 14명이 휩쓸었다”고 보도했다. 또 조현우가 독일과 경기를 마친 뒤 BBC로부터 받은 평점 8.85는 이번 대회 한 경기 최고 평점이었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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