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이 빗셀 고베를 떠나 알 사드로 이적해 주목받고 있다.
정우영은 2018년 국제축구연맹F(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과 경기 직후 “빗셀 고베(일본)를 떠나 알 사드(카타르)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알사드 또한 “정우영이 곧 개최될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자회견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한글로 환영 메시지까지 보냈다. 구체적 조건 및 계약기간은 추후 공개된다.
정우영은 “이적이라는 것은 축구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 많이 겪어온 일이다. 새로운 팀에 가서 잘 하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대표팀에도 계속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가 고베로 이적했다. 이니에스타와 정우영의 호흡을 기대한 축구팬들이 많았지만 아쉽게도 정우영의 이적으로 그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정우영은 이에 대해 “아쉽긴 한데 운명이라고 생각하겠다. 그래도 거기(알 사드) 가면 사비 있으니까”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우영은 빗셀 고베에서 6개월간 중앙 수비로 임했으나 알사드로 이적하면서 본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뛸 수 있을 전망이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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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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