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민협-하워드 소방국 8월 CPR 교육 세 차례 실시

장영란 회장(가운데)과 시민협 임원들이 모여 소방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하워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하워드카운티소방국이 한인사회 안전을 위해 협력한다.
소방국은 한인 인구가 밀집된 하워드카운티의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 및 안전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시민협회와 미팅을 갖고 공동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시민협회 장영란 회장과 임원들은 최근 하워드소방국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First Aid)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영란 회장은 “한인들이 긴급 상황을 대비하도록 다음달 8월 세 차례에 걸쳐 소방국과 함께 CPR 워크샵을 하려 한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한인이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회장은 “한인들이 언어장벽과 문화 차이로 지역사회와 정부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협은 한인의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소방국을 비롯해 미 주류사회 단체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어 의사소통 창구로서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워드소방국 캐더린 라킨스 교육담당관은 “소방국은 한인 등 관할 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교육은 물론 사건 현장에 최대한 신속히 출동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한인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교회, 식당, 단체, 언론과의 소통과 안전 수칙 교육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워드시민협회와 하워드카운티소방국은 오는 9일(월) 오전 11시 콜럼비아 소재 소방국에서 모임을 갖고 양측의 참여와 교육, 협력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천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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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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