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알프스 메시’ 세르단 샤키리(26) 영입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토크 시티로부터 샤키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샤키리는 금요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리버풀과의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
리버풀은 샤키리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인 1350만 파운드(약 201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 파비뉴를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샤키리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09년 스위스 바젤에 입단한 샤키리는 2012년 7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2015년 1월에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으며, 2015년 8월부터 스토크시티에서 3시즌 동안 92경기를 뛰었다. 스위스 A매치에선 74경기에서 21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스위스를 16강으로 이끌었다.
샤키리는 리버풀과 공식 인터뷰서 “나는 리버풀에 와서 매우 행복하다. 이곳은 큰 역사를 가진 빅클럽이다. 뛰어난 선수들과 환상적인 감독이 있다. 그래서 나는 이곳에 있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이곳에서 우승컵을 얻기를 원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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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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