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수 상위 1만개 동영상 분석… “‘행복’이 ‘슬픔’보다 5배 많아”

(연합뉴스)
세계 최대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업체 유튜브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쓴 이모티콘은 '♥(하트)'로 나타났다.
18일 유튜브가 '세계 이모티콘의 날(7월17일)'을 맞아 조회 수 기준 상위 1만개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 동영상 댓글에서 가장 많이 쓰인 이모티콘은 '하트'로, 여러 모양의 하트를 합치면 전체의 20%에 달했다.
하트는 가장 인기 있는 이모티콘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하기도 했다.
또 유튜브 댓글에서는 행복한 얼굴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이 슬픈 표정보다 5배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자주 쓰인 동물 이모티콘은 '판다'였고, 강아지 이모티콘이 고양이보다 1.7배 많았다.
유튜브에 올라온 공식 뮤직비디오 중에서 행복한 표정의 이모티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대디 양키'의 '듀라'(86%)였다.
'오즈나'의 '시겔라 바일란도'와 '콜드플레이'의 '힘 포 더 위크엔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지난 6월 무장 강도의 총에 맞아 숨진 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의 '체인지스'에서는 슬픈 이모티콘의 비중이 75%에 달했다.
2위 역시 지난 4월 사망한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스타 DJ '아비치'의 '웨이크 미 업'(73%)이었다. 지난해 연말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숨진 록그룹 '린킨파크'의 '인 디 엔드'에도 팬들이 슬픈 얼굴의 이모티콘으로 망자를 추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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