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 실시 될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주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열려 래리 호건 주지사와 벤 젤레스 민주당 후보가 논쟁을 펼치게 된다.
래리 호건 주지사 선거 운동 본부 측은 지역 언론을 통해 오는 9월 17일(월) 볼티모어선, MPT, WBAL, 볼티모어 대학이 주최하는 토론회와 24일(월) WJLA과 워싱턴 포스트가 주최하는 토론회 등 2회만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벤 젤레스 민주당 후보는 TV 토론회 3회, 라디오 토론회 1회, 온라인 공개 토론회 1회 등 총 5회에 걸쳐 토론회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젤레스 후보 선거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주지사 후보로서 주요 이슈와 관련 공약을 설명하고 논쟁하는 토론회에 참여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호건 주지사는 건강보험료 인상, 임금 인상안 등 이슈가 되고있는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주지사 후보로서 토론하는 자리에 더 많이 참석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4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였던 래리 호건 주지사가 민주당 앤서니 브라운 후보와 3차례 토론회를 갖은 바 있다.
한편 전 전국유색인종협회(NAACP) 회장인 벤 젤레스 후보는 민주당 주지사 예비선거에서 39.8%(22만145표)의 지지를 얻어, 29.3%(16만1,995표)의 지지를 받은 러션 베이커 현 PG카운티 이그제큐티브를 누르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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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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