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AP=연합뉴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만에 안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5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최지만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0.230으로 소폭 올랐다. 3타점을 보태 시즌 12타점째를 올렸다. 또한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2루 찬스에 나온 최지만은 화이트삭스 선발 제임스 쉴즈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득점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3회 무사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5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4-6으로 끌려가던 7회 1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진마 고메즈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고메즈의 낮게 깔리는 싱커를 받아쳐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화이트삭스에 7-8로 역전패했다. 안방에서 3연전을 모두 1점차로 패한 탬파베이는 시즌 56승 56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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