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토) 하워드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제41회 한인의 날 행사에는 동포들이 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메릴랜드한인회(백성옥)는 14일 저녁 콜럼비아의 한인회관에서 한인의 날 행사 점검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다.

한인회에 따르면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시니어 라인댄스팀의 공연으로 시작, 오후 7시까지 각종 프로그램이 빈틈없이 이어진다.

만6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노래자랑은 9월 7일(금)까지 신청을 접수, 9일(일) 오후 2시 한인회관에서 예선을 치른다. 접수 및 문의 이창성 (410)961-0822.
코리안 웨이 기념 사생대회는 유치원-4학년, 5-8학년, 9-12학년으로 나눠 실시된다. 참가비는 5달러이다. 문의 한인회 (410)772-5393

메릴랜드사진작가협회는 70세 이상 시니어에게는 장수사진을 촬영해 무료 증정하며, 가족 사진도 무료로 촬영해 이메일로 원본을 보내준다.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은 세계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고깔 모자 축제도 함께 연다.
이밖에 한인단체 및 업소는 물론 지방 정부기관들이 프로그램과 사업, 제품을 홍보하거나 한국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는 부스는 90여개가 접수됐다. 경상남도 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부스 접수 마감은 이달 25일(토)이다.

한편 한인회는 행사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학생의 경우 봉사 시간 증명서를 발급한다. 백성옥 회장은 “행사 규모가 커져 자원봉사자가 많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문의 이대건 (410)923-3594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