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AP=연합뉴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5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기존의 0.228에서 0.237(97타수 23안타)로 끌어 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투수 루이스 세사의 초구 직구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양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3회초 1사 만루에서 최지만은 유격수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제이크 바우어스는 2루에서 아웃됐지만 최지만은 1루에서 살아남았고, 그 사이 3루 주자 앨릭스 스미스가 홈을 밟았다. 최지만의 올시즌 15번째 타점이다.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소니 그레이를 상대한 최지만은 6구째 시속 86.1마일(약 139㎞)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브랜던 로우가 안타를 뽑아내며 최지만은 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팀이 6-1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안타를 신고했다. 그레이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6구째 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둘렀고 투수 발에 맞은 행운의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이로써 안타 2개를 뽑아낸 최지만은 지난달 2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 이후 10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2연패 중이던 탬파베이는 6-1로 양키스를 누르고 시즌 61승(59패)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순위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