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역의 세입자 비율이 특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매체 질로우닷컴이 연방센서스국의 가장 최근 자료인 2016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50개의 도시 중 볼티모어 역시 세입자 비율이 54.3%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2000년 49.7%, 2006년 49.3%, 2016년 54.3%로 10년새 4.9% 증가했다.
한편 질로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월 전국 세입자 비율은 35.7%로, 2016년의 36.3%에 비해 감소했다.
워싱턴DC의 세입자 비율은 최상위권인 60.8%로 전국 평균인 36.3%의 두 배에 가까웠다.
DC의 세입자 비율은 2000년 59.2%, 2006년 54.2%, 20 16년 60.8%로 10년새 6.5%나 급상승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조사대상 50개 도시 중 29곳의 세입자 비율이 평균을 넘었다. 미국 전체에서 가장 세입자가 많은 도시은 1위 마이애미(69.9%), 2위 뉴욕(68.0%), 3위 보스턴(65.0%), 4위 LA(64.1%), 5위 롱비치(62.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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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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