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PGA투어 대회에 출전했던 로모.<연합>
NFL 스타 플레이어 출신 토미 로모가 프로 골프 선수의 꿈을 이루려 PGA투어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해 눈길을 끌었다.
로모는 29일부터 텍사스주 란타나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지역 예선 경기에 출전했다.
NFL 최고 인기 구단인 댈러스 카우보이스 쿼터백으로 뛰다가 지난해 은퇴해 TV 해설가로 일하는 로모는 공식 핸디캡 +0.4의 골프 고수다.
핸디캡 +0.4는 언더파를 친다는 뜻이다.
하지만 PGA투어 무대에서 통할 실력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1라운드 77타, 2라운드 82타를 쳐 컷 탈락한 적이 있으며 올해 US오픈 지역 예선에서도 77타를 쳐 2차 예선 진출이 무산됐다.
로모가 응시한 웹닷컴투어 퀄리파잉스쿨도 만만한 도전이 아니다.
PGA투어는 퀄리파잉스쿨을 폐지하고 웹닷컴투어 성적으로 신규 회원을 충당하기에 웹닷컴투어 퀄리파잉스쿨은 사실상 PGA투어 퀄리파잉스쿨 못지않게 진입 장벽이 높다.
이번에 로모가 응시한 지역 예선은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며 여기서 상위권에 올라야 비로소 1차 예선에 나갈 수 있다. 1차 예선 통과자는 2차 예선이라는 관문을 한 번 더 넘어야 12월 최종전에 출전할 수 있다. 최종전 상위 45명은 내년 웹닷컴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로모 말고도 NBA 최고 슈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도 프로 골프 선수의 꿈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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