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11경기 남기고 와일드카드 경쟁서 7경기차 밀려나
‘혹시나’ 했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역시나’였다. 17년만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을 꿈꿨던 매리너스는 사실상 그 꿈을 내년으로 넘기게 됐다.
매리너스는 지난 1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개의 삼진을 당하고 7점을 내주면서 0-7 완패를 당해 시즌 전적 83승 68패를 기록했다.
앞으로 11경기를 남겨둔 18일 현재 매리너스는 아메리칸 리그(AL) 서부 디비전 5개팀 가운데 애스트로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이어 조 3위에 머물러 상위 5개 팀이 진출하는 포스트 시즌 진출의 꿈은 사실상 깨졌다.
현재 매리너스가 속한 AL에서는 동부 디비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중부 디비전에서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서부 디비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디비전 우승팀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됐고 이 3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팀 가운데 뉴욕 양키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가장 승률이 높아 포스트 시즌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애슬레틱스에 7경기차로 뒤진 매리너스가 남어지 11경기를 통해 전세를 뒤집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17년만의 PO 진출 꿈은 물건너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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