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틀먼 하워드 이그제큐티브 후원의 밤
▶ “한인단체 지원 강화·적극 협력”약속

25일 알렌 키틀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후원의 밤 행사에서 한인 인사들이 키틀먼 이그제큐티브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알렌 키틀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를 지지하는 한인 후원 모임이 25일 열렸다.
이날 저녁 엘리콧시티의 장종언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자택에서 열린 ‘알렌 키틀먼 후원의 밤’ 행사에는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 윤용주 메릴랜드교회협회장, 조영래 하워드한인회 이사장, 찰리 성 변호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만 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키틀먼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말을 건네며 한인과 친숙함을 강조하며 한인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키틀먼은 “내달 25일 사전투표를 시작하므로 이제 30일,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며 “하워드카운티에서는 한인 유권자의 한표 한표가 중요하다”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키틀먼은 “한인 커뮤니티가 하워드카운티 발전에 많이 기여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한인 단체 발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당선된 키틀먼은 주상원의원 출신으로 공화당 소속이지만 진보적 성향도 가졌다. 그는 당선 후 한인 커뮤니티 단체 및 인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대표적 친한파로 꼽힌다.
한편 메이슨 딕슨 여론조사소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키틀먼이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 캘빈 볼 카운티의원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6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키틀먼을 지지했고, 볼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37%에 불과해 16%의 격차를 보였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공화당 유권자의 90%가 키틀먼을 지지한다고 응답,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공화당원의 볼 후보 지지율은 단 6%에 그쳤다. 무소속도 키틀먼에게 55%의 강한 지지율을 보였고, 볼 후보에게는 29%만 지지했다. 민주당 유권자는 1/3 정도만 키틀먼을 지지했다. 여론조사 오차 범위는±4%이다.
키틀먼의 직무 수행능력도 긍정적 평가(68%)와 함께 60%의 높은 인지도(60%)를 기록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