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 제외 모든 인종·계층서 앞서 인기 지속…재선 가능성 높아져
공화당 래리 호건 주지사(사진)의 지지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오는 11월 6일 주지사 선거에서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발표된 가우처대학의 여론조사에 이어 지난 28일 발표된 메이슨 딕슨 여론조사에서도 래리 호건 주지사가 민주당의 벤 젤러스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계속해서 두 자릿수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호건 주지사를 지지했다. 젤러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37%에 불과, 호건이 15%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9%였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도 이례적으로 민주당 유권자 57%가 호건을 지지한다고 응답, 젤러스를 눌렀다. 민주당원의 젤러스 지지율은 32%에 그쳤다.
무소속도 호건에게 58%의 강한 지지율을 보였고, 젤러스는 28%만 지지했다.
인종별로는 흑인 유권자의 호건 지지율이 17%로 젤러스의 70%에 뒤졌으나, 호건이 정당과 인종, 세대를 넘어 전반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성별에서도 호건이 남성과 여성 모두 앞섰다. 호건은 남성 유권자 지지율에서 20% 포인트 차로 젤러스를 따돌렸고, 여성 유권자 지지도도 젤러스보다 우세했다.
호건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68%가 지지했다. 가우처대학의 9월 조사보다 4%, 곤잘레스연구소의 8월 조사보다 16%, 워싱턴포스트의 6월 조사보다 12%가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메릴랜드 유권자 625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오차 범위는 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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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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