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중국인 커뮤니티 주관, 하워드카운티 후보 토론회
▶ 6일 밀러도서관,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의원·교육위원 참석

1일 베인센터에서 하워드시민협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회 준비를 점검하고 있다.
11월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하워드카운티 한인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카운티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중국인학부모협회(회장 진 수)가 공동으로 오는 6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엘리콧시티의 밀러 도서관에서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하워드카운티 선거 출마자를 초청해 정견과 공약을 듣는 토론회에는 이그제큐티브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알렌 키틀먼 이그제큐티브와 민주당 캘빈 볼 의원을 비롯 1-5구역 카운티의원 후보인 공화당 4명과 민주당 4명 및 교육위원 후보 8명이 참석한다.
시민협과 중국인학부모협회는 1일 콜럼비아의 베인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후보자토론회의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올 선거에 아시안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주류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표율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응집력과 표의 위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장영란 회장은 “지난 예비선거에 하워드카운티에서 한인투표율이 단 4.6-5%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며 “한인과 중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토론회에 많은 한인이 참여해 한인사회 및 아시안 전체의 위상을 높이고 목소리를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 수 회장은 “토론회는 교육·경제·사회 등 각 분야의 이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묻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아시안도 선거 후보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아시안 사회를 더 많이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후보자를 가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행사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카운티의원 후보 8명, 오후 1-3시는 카운티교육위원 후보 8명의 정견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오후 3시 30분-4시 30분에는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선거에 출마한 알렌 키틀먼과 캘빈 볼 후보가 참석한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에게 전화로 직접 신청하거나 웹주소( https://goo.gl/forms/WBuxN8ts5JP4NHGi2)로 등록하면 된다. 스폰서 부스 신청도 가능(sjlee.lok@gmail.com)하다. 행사 당일에는 참석자를 위한 경품추첨도 있다.
문의 (443)956-9171
장소 9421 Frederick Rd., Ellicott City, MD 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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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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