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이수열 전단장이 17일 유미 여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거북선 모형을 전달했다.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2018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이수열 준장)’ 지휘부가 17일 애나폴리스 소재 주지사 관저에서 환담을 나눴다.
유미 여사는 “미국 역사상 첫 한인 퍼스트레이디로서 충무공 이순신함과 대청함을 볼티모어항에서 맞이해 감개무량하다”며 “대한민국 해군사관생도의 실력 배양, 국위선양을 위한 품격 있는 군사 외교 활동, 6·25 참전 및 지원국에 대한 보은행사, 함정 내 방산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국익 증진을 도모하고 성공적인 순방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수열 전단장은 “순항훈련전단이 볼티모어항에 무사히 도착하도록 준비하고 따뜻하게 맞이해준 유미 호건 여사와 메릴랜드 주정부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격려와 응원에 큰 힘을 얻어 남은 순항훈련 일정도 잘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담에는 이수열 전단장을 비롯해 이정호 대령, 송유태 대령, 염상훈 중령, 표순찬 중령, 이가회 소위, 하건영 중사, 이홍섭 하사가 참석했다.
한편 9월 7일 진해항을 떠나 135일간 일정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10개국 12개항 순방 중에 있는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하와이와 멕시코에 이어 지난 16일 볼티모어항에 입항했다. 순항훈련전단은 나흘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오늘(19일) 볼티모어를 출항, 프랑스 쉘부르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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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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