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리 등 한국계 후보 선전 기대
▶ 내달 1일까지 오전10시-오후8시 진행

왼쪽부터 볼티모어카운티 의원 마이크 리 후보, 하워드카운티 의원 리사 김 후보, 하워드카운티 검사장 킴 올드햄 후보.
오는 11월 6일 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가 오늘(25일) 시작된다.
조기투표는 11월 1일(목)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각 카운티별로 하워드카운티는 콜럼비아의 베인센터, 엘리콧시티의 밀러 도서관 등 4 군데, 볼티모어카운티는 7 군데, 몽고메리카운티는 11 군데에서 조기투표를 할 수 있다.
카운티 거주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이중 어느 곳에 가도 된다. 하워드카운티는 한국인 통역 자원봉사자가 유권자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미국 최초 한인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 덕에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주지사 재선 여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하워드카운티와 볼티모어카운티에서 출마한 한국계 후보들의 결과가 주목된다.
하워드카운티 제 4지구 의원에 출마한 공화당 리사 김(46, Lisa Kim) 후보는 변호사 뎁 정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김태형 변호사 부인인 김 후보는 메릴랜드한인회장 보좌관으로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하워드카운티 검사장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킴 올드햄(46, Kim Oldham) 하워드카운티 차장검사는 한인 어머니를 두고 있다. 20년간 검사 경력을 갖고 있는 올드햄은 민주당 리치 깁슨 후보와 경합을 벌인다.
볼티모어카운티 제 2지구 공화당 의원으로 출마한 한인 마이크 리(47, Michael Lee)씨는 국제 영업 및 마케팅, 재무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로 정계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계 후보의 공직 선거 출마는 당락을 떠나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제고와 신장에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한인사회는 1.5세, 2세들의 정계 진출이 점점 더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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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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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김 하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