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보다 20점 올라…1,066점
▶ 수학·영어 영역별도 성적 향상
메릴랜드 고교 졸업생의 대학입학 수능시험인 SAT 성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험 주관사인 칼리지보드가 지난 25일 발표한 ‘2018년 고교 졸업생 SAT 성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평균점수가 1,600점 만점에 1,066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2017년보다 무려 20점이 올라 상승폭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1049점을 상회하는 것.
영역별 점수에서도 성적 향상을 보였다. 800점 만점인 수학에서 평균 성적이 528점, 독해·쓰기에서 538점을 기록, 지난해보다 각각 10점씩 올랐다.
한편 메릴랜드의 평균 성적과 향상폭이 상승한 것은 공립고교에서 ‘SAT 무료 시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17-18년 학기에는 메릴랜드 24개 카운티 중 9개 카운티에서 ‘SAT 무료 시험 프로그램’을 실시, 평일 정규 수업일 중 하루를 정해 일제히 시험을 치뤘다. 2018-19년 학기에는 12개 카운티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8년 메릴랜드 고교 졸업생 중 76%가 SAT에 응시해 전년도 응시자 수보다 4,000명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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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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