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USA 공동체(회장 장두석)는 25일 저녁 엘리콧시티의 티엔 중식당에서 월례모임을 갖고, 한글날 기념행사 평가와 함께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9일 콜럼비아의 가든교회에서 개최한 한글날 행사에 대해 UMBC 한국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또렷한 우리말로 한국어 학습에 대한 소감을 발표한 것이 뜻 깊었다면서, 내년에는 한국학과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격려하는 지원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경은 한국학과 교수는 학생들에게도 한국어 실력을 대외에 과시한 좋은 기회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내년에는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세 및 미국인들이 한글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인식하게 하고, 행사 날짜도 평일에서 주말로 옮기자고 제안했다.
장두석 회장은 내년에 한글문화전통학교를 만들고, 식목일이 있는 4월에 무궁화 심는 날 행사를 하며, 세종대왕 탄신일이자 스승의 날인 5월 15일을 메릴랜드 아리랑의 날로 선포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장 회장은 임원 및 회원과 논의 후 이 계획들을 사업으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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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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