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검도협회(회장 전광수)가 주최한 ‘제1회 재미동부검도협회 오픈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27일 로럴 소재 노스로럴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한국 광명시청팀을 포함해 메릴랜드를 비롯 뉴저지, 시카고, 버지니아, 필라델피아, 시애틀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150여명 선수가 출전, 기량을 겨뤄 최고 검객을 가렸다.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진행된 오픈대회 개인 부문에서는 한국 광명시청 검도팀의 국가대표 박인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2,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광명시청팀 신경록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버지니아 US 화랑관의 차상욱과 유태규 선수가 공동 3위에 올랐다. 팀별 부문에서는 광명시청 검도팀이 우승했고 US 화랑관 A팀과 US 화랑관 B팀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전광수 회장은 “검도는 자신을 이겨내는 극기 훈련이자 마음을 다스리는 하나의 도(道)”라며 “올해 출범한 MD검도협은 내년 6월 미주체전에 출전한 선수 선발전을 1-2월 중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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