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미 호버 연방하원의원 후보(MD 6지구, 공화)
“메릴랜드를 계속 변화시키는 데는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연방하원의원 메릴랜드 6지구 의석을 놓고 공화당 에이미 호버 후보(76, Amie Hoeber·사진)가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존 딜레니 민주당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지구는 프레드릭카운티와 몽고메리카운티 일부, 알레가니, 가렛, 워싱턴 카운티를 포함한다.
호버 후보가 내건 주요 공약은 아시아계 등에 인종차별 없는 공정한 대학 입학 사정 정책이다.
호버는 “하버드대가 입학 사정 시 아시아계 지원자에게 차별적인 정책을 시행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명문대뿐 아니라 여러 대학에서 이 같은 차별이 이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고 공정한 대학입학사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및 법률이 필요하면, 그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버는 이외에도 약물 중독 예방 및 치료, 안전과 보안 향상, 일자리 창출, 학교 내 안전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재임시 육군 차관보였던 호버는 미 국방과 안보 보호 및 개발 프로젝트를 감독한 국가안보 전문가이다.
호버는 1992년 국방, 국토 안보 및 환경 정화 프로그램 컨설팅 기업인 AMH 컨설팅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 여성 정치인 간부회 버지니아 지부 창립자이자 위원장인 호버는 국제여성 자문위원회와 국제여성 포럼 회원으로 여성 인권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텍사스에서 출생한 후 포토맥에 거주하고 있는 호버 후보는 스탠포드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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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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