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협 임원들은 5일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리더십·멘토링 데이’ 준비모임을 가졌다.
한인 청소년의 건전한 인간관계 형성 및 리더십 함양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는 행사가 열린다.
하워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박태수), 전국시민연맹(회장 차영대, LOKA-USA)이 공동주최하고 주미한국대사관이 후원하는 ‘리더십·멘토링 데이’는 오는 10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엘리콧시티 소재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에서 열린다.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지도력을 개발하는 통로’란 슬로건을 내건 행사에는 정부, 과학, 의학, 재정, 법, 사이버 보안, 미용, 인포메이션 시스템,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전문인과 청소년을 멘토로 연결, 진로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지도를 받도록 도와준다. 대상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졸업생이다.
멘토로 연방농무부(USDA) 과학자 릴리 호이 박사와 진영 바나비 박사, 국가안보회의(NSC) 이승재 자문위원, IT 정보기술 베이글랩스 박수철 부사장, 메릴랜드주 보건부 한성순 심리학 박사, 김경태 회계사, 김태형 변호사, 미은퇴자협회(AARP) 장영란 고문, 헤어톡 앤디 리 원장, 장호준 블레어고교 수학교사 등 10명이 나선다.
시민협 임원들은 5일 콜럼비아의 베인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행사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차영대 회장과 박태수 회장은 “리더십·멘토링 데이는 성공한 멘토의 경험담을 듣고, 배우고, 대화하고, 질문하면서 훌륭한 지도자와 성공한 사회인이 되기 위한 미래를 설계하는 훈련”이라며 “네트워킹, 리더십 배양, 멘토링 등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영란 회장은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펜타곤, 연방정부 등 주류사회에 진출해 성공한 코리안 아메리칸 멘토가 글로벌 시대에 맞는 리더의 자질과 덕목을 제시하고, 군사학교 입학 정보, 장학금, 인턴십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협은 현재까지 메릴랜드대학, 존스합킨스대, UMBC 등 재학생을 포함 80여 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
사전에 온라인(www.lokamd.org/eventregister)을 통해 등록하면 경품추첨권이 주어진다. 행사 당일 등록은 9시 30분부터이며 점심이 제공된다.
문의 (443)956-9171
장소 8971 Chapel Ave.
Ellicott City, MD 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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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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