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이 한국영화 ‘악마를 보았다(I Saw The Devil)’를 오는 14일(수) 오후 7시 볼티모어 파크웨이 시어터에서 상영한다.
영화는 지난 2010년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영화로 이병헌,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범죄 스릴러다.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가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영화상영은 문화원이 메릴랜드 영화제(Maryland Film Festival)측과 협력해 매달 마련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화 관람비는 없으나 문화원(www.koreaculturedc.org) 또는 볼티모어 파크웨이 극장 홈페이지(mdfilmfest.com)를 통해 사전예약을 요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6시30분부터는 한국다과도 제공된다.
장소 Parkway Theatre, 5 W North Ave, Baltimore, MD 21201
문의 (202) 939-5688 , munwha15@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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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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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재미있긴한데 내용이 좀 살벌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