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센트럴교회 16일 …새 예배당 입당후 첫 공연
뉴욕센트럴교회(담임목사 김재열)가 16일 오후 4시 롱아일랜드 올드 웨스트버리에 있는 새 예배당(154 Old Westbury Rd., Old Westbury, NY)에서 연말 연례 자선음악회인 제9회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한다.
그동안 매년 퀸즈칼리지 콜든 오디토리움에서 메시아 공연을 해온 교회는 지난해 새 예배당으로 입당 후 교회에서 첫 공연을 열게 됐다.
바이올리니스트 곽병국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메조 소프라노 박영경 등 정상급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70여명의 교회 찬양대원들은 1부 예언과 탄생, 2부 예수의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 등 헨델의 메시아 전곡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를 예정이다.
한인 뿐만 아니라 다민족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니 만큼 올해는 공연 수익금을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활동 중인 단체 ‘프렌즈 오브 올드 웨스트버리(Friends of Old Westbury)’와 아이티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 호프 인터내셔널 아이티(For Hope Int'l Haiti)’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516-387-9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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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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