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선조 역사는 우리의 뿌리”
▶ SF총영사관 주최*3월 27일 마감

현재는 중국계 도교사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옛 교회당 건물 <손수락 기자>
항일운동의 본산지였던 SF역사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새기는 일이 본격화된다.
SF총영사관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900년대초-1930년대 선조들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고자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사진 및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학생(가족단위 방문 장려)들의 유적지 방문사진이나, 사진에 찍힌 유적지 역사(1곳 또는 여러곳)를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하면 요건을 충족한 참가자(필수 방문지 모두 방문)에게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며 에세이 우수작은 시상할 예정이다. 에세이상 응모자는 필수 방문지 유적지 인증사진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참가대상은 미주지역 거주 초중고 대학생이며 이메일(sfkoreancg3@mofa.go.kr)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마감은 3월 27일이다.
필수 방문 유적지에는 장인환 전명운 의사가 스티븐슨을 저격한 페리빌딩과 한미수교100주년 기념조형물, SF다운인근에 위치한 안창호 선생 첫거주지, 공립협회 창립장소와 30년대 장소, 미주 최초의 한인교회인 상항한인교회, SF총영사관 인근의 대한인국민회 창립장소, 흥사단 창립장소 등 8곳이다.
유적지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총영사관 웹사이트(http://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용 SF총영사는 "선열들의 정신을 새기는 일은 동포사회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자 후손된 도리"라면서 "후세대의 정체성을 일깨우며 한인사회를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3월 2일(토) 중가주 리들리, 다뉴바시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3월 23일(토)에는 장인환 전명운 의사 의거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글과 작품 전시회, 한국학술단체와 공동주최로 3.1운동 100주년 심포지엄도 열 계획이다.
문의 (415)92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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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활동을 후원하면서 한인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1906년 설립). <사진 SF한인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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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중국계 도교사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옛 교회당 건물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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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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