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 10발을 맞고 살아난 임산부 여성이 1일 예비심문 증인석에 섰다.
지난해 앤티옥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앨빈 알키 크레인(32)이 사망했을 당시 함께 있던 그의 여자친구는 임신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총성 10발을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임신 7개월째였던 피해자 여성은 사건 직후 범인을 모른다고 증언했지만 1일 범인을 지목하기 위해 예비심문 증인석에 섰다.
이날 예비심문에서 피해자 여성은 펠톤 클리프톤 주니어(29)와 켈리 코빗(43)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이들이 범행 며칠 전에도 피해자 자신이 일하는 주유소에 찾아와 괴롭혔다고 증언했다. 또 사건 당일 저녁 8시경 크레인의 할머니집에 가던 길에 크레인이 화장실에 가기 위해 웨스트 3가 900블락에 내렸고 그 사이 총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클리프톤과 코빗은 살인 및 살해미수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 사건이 본 재판에 갈 수 있을지의 여부는 다음주에 결정된다.
<김지효 인턴기자>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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